경제∙비즈니스 印尼 정부, 정광 수출 희망 일부 광업기업에 특례 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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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일부 정광(精鑛) 수출금지 조치 완하를 위해 특별광업사업허가(IUPK)를 주요 광업기업에 잠정적으로 발급할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침이 실현된다면 미국계 프리포트 인도네시아(Freeport Indonesia)와 자원 관련주 메도코 에너지 인터내셔널(PT Medco Energi Internasional Tbk, 이하 MEDC) 산하 암만 미네랄 누사뜽가라(PT Amman Mineral NusaTenggara, 이하 AMNT)가 구리 정광 수출을 계속할 수 있게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그나시우스 조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대형 광산기업의 발급 요청이 있으면 제련소 건설 등을 조건으로 임시 IUPK 발급을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하며 “임시 IUPK는 최장 6개월간 유효하다. 두 기업은 이미 광업계약(KK)에서 IUPK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교통부는 지난달에 발표한 정령 ‘2017년 제 5호’와 ‘2017년 제 6호(2010년 제 23호 개정령)’에서 구리를 포함한 일부 정광의 수출을 계속 인정하는 조건으로 제련소 건설과 IUPK 전환 등을 규정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국의 밤방 가똣 국장은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와 AMNT 모두 IUPK 전환에 동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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