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석탄 아다로, 전력발전 사업 강화…따바롱 발전소 대출 확보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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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 대기업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 Tbk)는 23일 남부 깔리만딴 따바롱에서 개발 중인 전력발전 사업 자금으로 외국계 6개 은행에서 4억 2,200만 달러(약 4,924억 7,400만 원) 규모의 협조융자를 확보했다.
아다로 에너지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력발전 사업 강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다로 에너지 산하의 딴중 파워 인도네시아(PT Tanjung Power Indonesia, 이하 TPI)는 한국 산업은행(Korea Development Bank), 도쿄-미쯔비시 UFJ 은행(Bank of Tokyo-Mitsubishi UFJ Ltd) 등과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TPI는 아다로 에너지와 한국전력공사(KEPCO) 산하의 한국동서발전(EWP)의 현지 법인 EWP 인도네시아(EWP Indonesia)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아다로가 개발하는 발전 용량 20만㎾의 따바롱 발전소는 2016년 6월에 착공, 2019년 상반기에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 사업 총액은 5억 4,500만 달러로 국영 전력 PLN과 25년간 전력 판매 계약을 맺었다.
아다로 에너지의 가리발디 사장은 "따바롱 발전소 건설은 우리 석탄 사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다로 에너지는 오는 2030년 총 2,000만 킬로와트 발전용량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중부 자바주 바땅에서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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