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IT 협동 조합 KDIM, 스마트폰 생산 시작…대 당 120만 루피아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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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협동 조합 꼬뻐라시 디지털 인도네시아 만디리(KDIM)는 최근 스마트 폰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통신협회(Mastel)와 인도네시아 인터넷프로바이더협회(APJII)가 지난 2016년 6월 설립한 이 협동조합은 국내 IT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지 언론 브리따사뚜 20일 보도에 따르면 KDIM이 생산한 스마트 폰 '디지쿱(Digicoop)’은 KDIM 홈페이지를 통해 조합 회원으로 가입한 뒤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20만 루피아다.
일반인 대상 판매는 되지 않으며, 회원이 매월 10만 루피아의 회비를 1년간 지불하는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처음 2개월 분을 지불해야 스마트 폰이 자택으로 발송된다. 회원은 광고 수입 등 조합의 이익도 포인트 형식으로 환원된다.
KDIM 헨리 스마루토노 회장은 "인도네시아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에서 협동 조합은 이상적인 조직 체제"라고 설명했다.
KDIM의 스마트 폰 생산은 제 1 단계에서 5,000대의 스마트 폰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중 1천 500대는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이 스마트 폰의 현지 조달 비율은 현재 20.2%에서 올해 30%, 향후에는 50 %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KDIM은 또한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업체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조합원은 위성 구입비로 500만 루피아를 지불하여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헨리 회장에 따르면, 위성 비용은 2억~2억 5,000만 달러 정도로 50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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