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청 "금융권 16개사 최저자본금제도 기준 미달"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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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24일 국내 16개 금융회사가 최저자본금제도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OJK는 작년 말까지 금융권 회사는 최저자본금 400억 루피아(약 34억 8,000만 원)를 갖추도록 규정했다.

현지 언론 드띡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OJK의 피르다우스 이사(비은행 감독 담당)는 자본금 규정에 대해 "비은행 금융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6개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OJK는 국내 금융권에 대해 2019년말까지 자본금을 1,000억 루피아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계적으로 인상될 방침으로 작년 400억 루피아에서 올해는 6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

OJK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성장률은 목표치였던 5%를 웃도는 6.6%를 기록했다. 올해는 8~9%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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