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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 인니 규모 경제 매년 만들어" 블룸버그 경제∙일반 편집부 2017-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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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규모의 경제를 매년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한국 언론 뉴시스가 25일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에 비해 8230억 달러 (약 959조2065억원) 더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달러/위안화 평균 환율을 적용해 위안화 환산 중국의 GDP 증가분(5조5000억 위안)을 달러화로 바꿔 계산한 결과다. 

GDP는 가계·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1년) 동안 한 지역(국가)에서 생산 활동에 참여해 만든 제품, 서비스를 비롯한 최종 생산물을 시장 가격으로 평가해 모두 더한 합계 치다. 

중국이 인도네시아 규모의 경제를 매년 만들어낸다는 것은 이 G2국가가 한 해전에 비해 더 생산한 상품, 서비스증가분만 더해도 이 동남아 국가 전체의 경제 규모와 필적한다는 뜻이다. 

중국경제의 지난해 성장률은 6.7%로, 천안문 사태가 발발한 직후인 지난 90년(3.9%)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네덜란드 ▲터키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이러한 사례로 꼽았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경제성장 규모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유세기간중 공언한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전세계 성장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자칫 꺼버릴 수 있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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