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국 우버, 대형차 배차 서비스 ‘우버 XL’ 도입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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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배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기업 우버(Uber)가 18일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서비스 ‘우버 XL(Uber XL)'을 시작했다.
우버 XL은 단체 승객 및 짐이 많은 승객 등을 위해 대형 차량을 배차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벌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버 측은 "승객 수는 짐없이 6명, 짐이 있으면 4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기존의 배차 서비스 ‘우버 X(Uber X)’는 차량 1대당 4명까지 밖에 승차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단체 승객은 지금까지 2대에 나눠탔었다. 우버 XL로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요금은 평일 오후에 서부자바주 브까시에서 자카르타 남부 가똣 수브로또 거리 기준 7만 루피아(약 6,153원)로 책정됐다. 해당 구간에서 우버 X는 5만 루피아, 고급 배차 서비스 ‘우버 블랙(Uber Black)'은 9만 루피아이다.
우버 XL 서비스는 2014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여 같은 해에 영국 런던에도 도입됐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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