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메드코 에너지, 올해 누사뜽가라 구리 제련소 착공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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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누사뜽가라의 바뚜 히자우 코퍼 앤 골드 광산. 사진=메드코 에너지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자원 관련주 메드코 에너지 인터내셔널(PT Medco Energi Internasional Tbk, 이하 MEDC)은 연내 누사뜽가라 서부주 숨바와섬 바뚜히자우에 구리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메드코는 작년 11월 바뚜히자우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뉴몬트 누사뜽가라(PT NNT)를 미국 뉴몬트 마이닝(Newmont Mining)에서 인수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드코의 무하마드 루트피 사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착공해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투자 금액은 최대 5억 달러(약 5,827억 5,000만 원)로 예상된다.
바뚜히자우 광산의 2015년 생산량은 구리가 2억 4,000만 파운드, 금이 30만 온스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주에 시행한 정령 ‘2017년 제 1호(PP Nomor 1 Tahun 2017)’에서 구리를 포함한 일부 정광의 수출을 계속 허용하는 조건으로 제련시설 건설을 규정했다. 이외에도 기업은 허가만료 5년 이내에 광물 자원을 제련하기 위한 특별사업허가(IUP·IUPK)의 취득 의무화, 외자 기업은 생산 시작 후 10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주식 51% 매각 의무화 등도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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