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가개발계획청, 인프라 건설 가속화…일부 사업 2018년 완공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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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이하 바뻬나스)은 17일 일부 고속도로와 철도 등 주요 인프라 정비를 2018년까지 완공하도록 계획을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가중기개발계획 기간을 조꼬 위도도 정권의 2014~2019년까지로 설정했지만, 일부 계획을 2018년까지로 수정해 건설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 리퍼블리까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뻬나스는 주요 항만 간 항로인 '해양 고속도로(Tol Laut)’와 고속도로, 철도 등 2018년까지 완공시킬 사업을 선정했다. 2월 초에 구체적인 안건이 공표될 예정이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앞서 길이 1,200킬로미터의 자바섬 횡단 고속도로(Tol Trans Jawa)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2019년까지의 개발계획을 설정했다.
바뻬나스의 위스마나 아디 수르야브라따 차관(인프라 담당)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에 외자가 필요하다"며 외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2015~2019년까지 인프라 개발에 4,796조 루피아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지방 정부가 1,979조 루피아, 국영 기업이 1,066조 루피아, 민간 투자가 1,751조 루피아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금융기관의 예대율(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이 90%를 초과, 대출에 사용될 자금이 부족한 상태다. 민간 금융컨설턴트는 "인프라 사업 등에 쉽게 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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