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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가전•일용품 제조사 마스삐온, IPO로 2억 달러 조달 예정 금융∙증시 편집부 2017-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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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마르꾸스 마스삐온 그룹 회장(왼쪽). 사진=꼼빠스
 
 
인도네시아 가전·일용품 제조 대기업 마스삐온(PT Maspion)이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IDX)에 신규 주식 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달 금액은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꼼빠스는 18일 보도에서 마스삐온의 알림 회장이 “연내에,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IPO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림 회장은 이미 프랑스계 BNP빠리바스 SA(BNP Paribas SA)를 통해 IPO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삐온사(社)의 IPO가 성사되면 2억 달러 규모의 조달액은 마스삐온 그룹 산하 기업 IPO로는 최대 규모가 된다. 마스삐온 그룹의 계열사 뱅크 마스삐온(PT Bank Maspion, BMAS)은 지난 2013년 상장했으며, 알루미늄 압출 제품 제조사 인달 알루미늄 인더스트리(PT Indal Aluminium Industry, INAI)와 알루미늄 가공기업 알륨인도 라이트 메탈 인더스트리(PT Alumindo Light Metal industry, ALMI)는 1990년대에 이미 IPO를 실시한 바 있다.
 
꼼빠스 조사에 따르면 뱅크 마스삐온의 시가 총액(Kapitalisasi pasar)은 1억 3,600만 달러, 인달 알루미늄 인더스트리와 알륨인도 라이트 메탈 인더스트리의 시가 총액은 2천 50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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