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CTBUH “인니, 2016년 완공 마천루 규모 세계 4위…지난해 5개동 완공”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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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디자인·건축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민간 비영리 단체(NPO)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가 2016년 전 세계적으로 건설된 고층빌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5개 고층 빌딩이 세워졌는데 이 5개 건물의 총 높이는 1천 149미터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16년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에 308미터(개발사 측 발표)로 인도네시아 최고층 빌딩 '가마 타워(Gama Tower)’가 완공됐다. 이 타워의 50~69층에는 미국 스타 우드 호텔 앤 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호텔(Westine Hotel)이 개업했다. CTBUH의 조사에 따르면 가마타워는 2016년 전 세계에서 건설된 고층 빌딩 가운데 14번째로 높다.
현지 언론 꼼빠스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국내에서 완공된 건물 중 가마타워 다음으로 높은 건물은 메가꾸닝안의 BTPN(국가연금저축은행) 타워(높이 233미터), 3위는 가똣 수브로또 대로에 라자왈리 그룹이 건설한 캐피탈 플레이스 오피스 타워(높이 215.1미터), 4위는 싱가포르 케펠 코퍼레이션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 케펠랜드가 수디르만 대로에 건설한 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e Center Tower) 2개 동(각 213.2미터, 211.8미터)가 순위에 올랐다.
2016년은 전 세계적으로 높이 200미터 이상의 고층 건물이 128개 동이나 지어졌다. 이는 2015년(114동)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층빌딩 수가 가장 많이 건설된 나라는 중국(84동)이었으며, 2위는 미국(7동)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높이 200미터 이상의 고층 빌딩을 대상으로 2016년에 완공된 빌딩이 조사 대상이 됐다.
CTBUH에 따르면, 2016년까지 전 세계에서 200미터 이상 높이의 고층 빌딩은 총 1천 166동(누계)이 건설됐으며 2010년 시점의 612동에서 6년 동안 약 90% 증가했다. 200미터 높이의 고층 빌딩 누계로는 중국이 498동으로 2위인 미국(176동)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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