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 올해 미국산 LPG 수입 확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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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는 올해 액화석유가스(LPG)의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수입량을 전년 대비 13.1% 증가한 500만톤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동지역의 수입을 줄이고 새로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한 미국의 LPG 수입을 늘릴 방침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의 다니엘 수석 부사장(통합 공급망 담당)은 “이전의 수입 LPG 92%를 중동지역에서 조달했었지만, 작년에 개통한 파나마 운하로 미국에서 수송 기간이 3개월에서 1개월 반으로 단축됐다. 이에 올해는 미국에서 수입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산 LPG 수입량은 전체의 3% 정도로, 올해 어느 정도 늘릴지는 아직 미정이다.
다니엘 수석 부사장은 “올해 국내 LPG 소비량이 7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한편, 국내 LPG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70%에 해당하는 500만톤을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LPG의 국내 소비량은 667만톤으로 이 가운데 66.3%를 수입했다. LPG의 국내 소비량은 연평균 13% 속도로 증가하고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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