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족자 꿀론쁘로고 신공항 3월 착공…2019년 개항 예정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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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공항운영공사 앙까사 뿌라1(PT Angkasa Pura I)은 족자카르타특별주에 건설하는 꿀론쁘로고 신공항(Bandara Kulon Progo) 건설 비용으로 올해는 1조 800억 루피아를 투입할 예정이다. 총 투자비용은 9조 3천억 루피아이다. 앙까사 뿌라I는 지난 23일 기공식을 마치고, 토지수용 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당초 7월 착공 예정 계획을 3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앞서 교통부는 꿀론 쁘로고 공항 완공을 기존 2020년에서 1년 앞당긴 2019년에 마무리하고 개항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 조사에 따르면 꿀론 쁘로고 공항의 수용능력은 연간 1천 500만 명, 일일 항공기 300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앙까사뿌라1의 이스라와디 기업비서실장은 18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자사의 설비 투자 예산 8조 3천억 루피아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자금을 꿀론쁘로고 신공항 건설 비용으로 투입할 것”이라 밝히고 “제 1단계에서는 기존 건물의 철거 및 운영 정지, 설계, 환경영향평가(AMDAL), 활주로 및 공항 터미널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꿀론쁘로고 신공항 건설 용지 578.2 헥타르에 대한 토지 수용 비용으로 총 4조 1천억 루피아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58%인 2조 8천억 루피아가 지불됐으며, 나머지 42% 토지 수용이 진행 중이다. 특히 9%에 해당하는 52헥타르는 토지 소유주의 토지판매 거부 또는 토지 소유주 불명에 따라 수용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꿀론쁘로고 신공항 운영과 관련해 토마스 름봉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 “앙까사 뿌라1은 앞서 인도복합기업 GVK그룹과 꿀론쁘로고 신공항 건설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기 때문에 향후 양사가 공항운영사인 합작기업을 설립하게 될 것”이라 내다보고 “MOU 내용은 GVK 측이 꿀론쁘로고 공항 운영사의 주식 49%를 취득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GVK가 건설 비용으로 약 5억 달러를 출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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