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작년말 부실채권비율 2.98%로 축소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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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작년말 부실채권비율 2.98%로 축소 금융∙증시 편집부 2017-0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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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상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NPL)이 그로스 값으로 2.98%(잠정치)로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올해도 3% 이하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 경제∙통화정책국의 주다 아궁 사무국장은 “작년 12월 NPL이 전월의 3.2%에서 축소한 요인으로 부실채권 금액의 감소와 대출 금액의 증가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의 대출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7.9%였다.
 
금융감독청(OJK)에 제출된 상업은행의 2017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NPL의 평균 목표치는 그로스 값으로 2.76%로 설정됐다. 대출 잔액의 평균 목표액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4,995조 루피아(약 438조 615억 원), 예금 잔액의 평균 목표액은 11.9% 증가한 5,304조 루피아(약 465조 1,608억 원)이다.
 
말레이시아계 은행 메이뱅크 인도네시아(Maybank Indonesia)의 나다손 재무 이사는 “지난해 3분기(7~9월)는 NPL이 4% 이상으로 확대했지만, 연말 시점에 4% 이하로 축소했었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채무 재조정으로 NPL이 더 축소될 것이다”라고 견해를 보였다.
 
국영 은행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의 슬라멧 에디 뿌르노모 재무 이사는 “올해도 채무 재조정을 계속한다. 1분기(1~3월)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NPL은 2%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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