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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택시 익스프레스 “정통 택시 사업에 주력하겠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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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택시 업계 점유율 2위 기업 익스프레스 트란스인도 우따마(PT Express Transindo Utama)는 올해 비 핵심사업을 정리한다. 익스프레스는 매각 등을 통해 적자 경영 탈피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익스프레스는 2016년 7~9월에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감소를 기록, 총 818억 루피아(약 71억 7,386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 결과 다니엘 뽀디만 사장 등 경영진 6명이 사임했다.
 
새롭게 취임한 베니 스띠아완 사장은 19일 자회사를 통해 도입한 스마트폰용 차량 배차 어플리케이션 등 IT 관련 사업의 침체에 대해서 "우리는 IT 기술 회사가 아니다. 기존의 정통 택시 사업에 주력하겠다&quot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IT 관련 사업을 매각 또는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9일 미국 배차 대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와 라이드 쉐어링(Ride Sharing, 합승) 업무 제휴를 맺었다.
 
핵심사업과 무관한 부동산(약 4,564억 루피아 상당) 매각 등도 추진될 전망이다. 베니 사장은 "작년에도 토지와 건물 등의 매각을 검토했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올해는 거래를 성사시키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1만대의 택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향후 차량 2,000대를 추가 투입할 전망이다. 베니 사장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 투입될 차량 2,000대는 세단이 아닌 다목적 차량(MPV)으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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