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물류업계, 정부에 “국영 기업의 민영 사업 압박 중단” 요구 유통∙물류 편집부 2017-0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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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19일 정부의 ‘제 15차 경제 정책 패키지'에 운수 및 물류 산업의 공정한 경쟁 기회 창출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KADIN은 국영 기업이 민영 사업 압박을 중단하지 않는 한 운수 및 물류 업계의 발전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 정부는 물류 비용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26%에서 오는 2020년에는 19%로 인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KADIN 교통 상임위원회의 헨끼 뿌르워꼬 위원은 "운수 업계의 효율성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경제 정책 패키지에 현행 규칙 개정이 포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물류협회(ALI)의 잘디 마시따 회장도 KADIN의 주장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민간 기업이 활약하는 분야에서 국영 기업은 사업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정부가 운수 및 물류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특별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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