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한국 한화생명, 1천억 루피아 투자…사업 확장 나선다 무역∙투자 편집부 2017-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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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생명 보험사 한화생명보험 인도네시아(Hanwha Life Insurance Indonesia, 이하 HLII)는 올해 1,000억 루피아(약 88억 7,000만 원)를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지점 증설 및 판매대리인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데디 구나완 재무담당 대표는 “지점을 현재 13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한다”고 설명하며 “또한 판매대리인 2,000명을 새롭게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HLII는 2013년에 물띠코르 라이프(PT Multicor Life)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작년 말까지 1조 7,200억 루피아를 투입해 적극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작년 기준 총 자산은 전년 대비 5.5배 증가한 2조 2,000억 루피아였다. 2020년에 3조 8,000억 루피아까지 확대해 국내 보험 업계에서 상위 10대 기업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AAJI)에 따르면, 작년 생명보험 수입은 총 159조 2,800억 루피아로 추정된다. 올해는 10% 이상 성장해 175조 2,000억 루피아까지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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