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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APP, 남부수마트라 제지 공장 이달 가동 예정… 15억 달러 수출 목표 무역∙투자 편집부 2017-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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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요 제지사 아시아 펄프앤페이퍼(APP) 그룹 산하의 모간 코머링 일리르 펄프앤페이퍼 밀스(PT OKI Pulp & Paper Mills)의 남부수마트라 소재 제지공장이 이달 가동을 시작한다.
 
현지 언론 꼰딴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헨드라 위리아디나따 APP 이사는 15일 “신규 공장의 생산 능력은 280만 톤이며, APP의 생산 능력과 합치면 최대 1천 300만 톤에 달한다”고 밝히고 “현재 생산되는 펄프의 양과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태다. 가동 초기 단계에서는 생산 능력 중 50%만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APP는 OKI 펄프&페이퍼의 신규 공장 건설비로 약 40조 루피아를 투입했으며, 생산된 제지는 주로 수출될 전망이다. 올해는 연간 펄프 200만 톤, 티슈 50만 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돈으로 환산하면 약 15억 달러(약 20조 루피아) 규모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계획이 성사되면 OKI 펄프&페이퍼는 남부수마트라주 전체 수출 규모의 32%를 차지, 남부수마트라주 지역총생산(PDRB, Produk domestic regional bruto)의 11%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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