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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영 중공업 바라따, 생산능력 최대 50% 증강…매출 향상 공략 무역∙투자 편집부 2017-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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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중공업 제조업체 바라따 인도네시아(PT Barata Indonesia)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약 2.7배인 2조 루피아(약 1,752억 원)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능력을 30~50%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라따 인도네시아의 까림 대표는 “중장비 및 중장비 부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생산능력 증강을 추진, 최종적으로 두 배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하며 “올해는 특히 발전소용 부품과 항만용 크레인, 농업용 사륜 트랙터 등의 판매를 강화한다. 특히, 미국용 중장비 부품 수출을 두 배 가량 늘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라따 인도네시아는 주조 및 중장비 제조, 엔지니어링 설계·조달·건설(EPC)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주조 부문에서 1만 2,800톤, 중장비 제조 부문에서 1만 2,000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7,202억 7,000만 루피아, 순이익은 59.6% 증가한 200억 1,400만 루피아를 기록했다. 자산은 39.1% 증가한 1조 8,300억 루피아에 달하고 있다 .
 
인니금속주조산업협회(APLINDO)의 아마드 회장은 "중장비 및 중장비 부품의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조업 및 중장비 산업은 성장의 여지가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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