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기업 장관, 동부자바의 국영 제당 공장 9개 폐쇄 방침 경제∙일반 편집부 2017-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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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BUMN) 리니 수마르노 장관(사진)은 동부 자바에 있는 국영 제당 공장 9개를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낮은 생산 효율이 그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6일 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9개 공장은 국영 농원기업 쁘르끄부난 누산따라(PT Perkebunan Nusantara X, PTPN X) 산하의 와또에또엘리스, 또에랑안, 메릿자안 3개 공장과 PTPN11 산하의 뽀에르워다디에, 레드요사리에, 까니고로, 위린리나놈, 올리에안, 빤지에 등 6개 공장이다.
리니 장관은 “9개 공장은 생산 효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생산하는 설탕의 품질이 국제 기준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폐쇄 조치는 새로운 제당 공장이 조업을 시작한 뒤에 시행된다.
한편 동부 자바 농장국의 자띰 삼술 아리피엔 국장은 “해당 9개 공장이 폐쇄될 경우 직원 179만 명이 실직하고 동부 자바의 사탕수수 농장 2만 7,848헥타르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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