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LRT 운임료 인하되나...정부 보조금 지급 결정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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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권(자카르타특별주, 서부자바주 보고르, 데뽁, 땅으랑, 브까시)과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의 LRT(경량 궤도 교통) 사업에 공익서비스이용(PSO)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RT 운임 인하를 통한 이용객 확보가 목적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철도국의 쁘라셋요 국장은 “현재 빨렘방의 LRT 요금은 1인당 2만 5000~3만 5000루피아(약 2,220~3,108원), 수도권 LRT는 동부 자카르타 짜왕~서부 자바 찌부부루 구간이 5만 루피아로 설정되어 있다”며 “주민들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1인당 운임을 1만~1만 5,000루피아(약 888원~1,332원)로 설정해야 한다”고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정확한 보조금 지급액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지방정부의 협력하에 주민들의 지불 능력 및 지불 의사 금액 등을 파악한 이후 설정될 예정이다.
쁘라셋요 국장은 “수도권의 LRT 보조금 지급은 이미 바수끼 자카르타특별주지사(선거를 앞두고 휴직 상태)에게 합의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LRT 사업의 건설 비용은 수도권이 20조 루피아, 팔렘방이 12조 루피아로 추산됐다. 빨렘방의 LRT 건설 비용은 담당 건설업체인 국영 건설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가 현재 검토 중이며, 이번 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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