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소매업자들, 동부 항구로 수입지점 이전 '반대' 무역∙투자 편집부 2024-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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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자카르타 딴중쁘리옥 자카르타국제건테이너터미널JICT(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지 산업을 위협하는 외국산 제품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자바가 아닌 인도네시아 동부 항구를 통해 특정 상품을 수입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국내 소매업체들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화물이 운송되는 지역이 변경되면 섬유, 의류, 도자기, 전자제품, 신발, 화장품 및 관련 제품의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소매상인 및 임차인 협회(Hippindo)는 전국적인 지역 개발을 촉진하려는 정부의 목표를 지지하지만, 수입지점의 변경이 불법 수입을 단속하는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부디하르조 이두안자 Hippindo 회장은 지난 5일, "목적지를 변경하면 소매업과 제조업 모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동부의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운송 및 유통을 포함한 운영 비용이 높아져 인도네시아 소비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물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 소비자 구매력이 떨어지고 국내 지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디하르조는 선적 지역을 자바에서 인도네시아 동부로 변경하는 대신 모든 입국항에서 감독과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수입업자 단속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Hippindo는 또한 현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현재 부족한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제조를 늘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현지 제조를 촉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외국산 제품의 배송 지역 변경 외에도 국내 공장에서의 공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외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도 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이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판매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현재 소비재 대상 지역을 북부 술라웨시의 비뚱(Bitung), 동누사뜽가라의 꾸빵(Kupang), 서빠뿌아의 소롱(Sorong) 등 동부 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마무리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면 수입업체는 인도네시아 동부의 항구에서 소비재 대부분이 판매되는 자바와 수마트라까지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추가 물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수입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동부 해운 지역의 지역경제와 화물 산업을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 계획을 옹호했다.
또한 이번 변경안이 원자재가 아닌 소비재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원자재 조달 절차를 완화하여 침체된 섬유 산업을 성장으로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안은 줄끼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과 뜨뜬 마스두키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장관의 지지를 받고 있다.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매출 감소로 인해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면서 인도네시아 제조업체들은 제조업의 성장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이다.일부 기업들은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인력을 감축해야 할 상황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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