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닐슨, 작년 1~11월 일용품 매출 성장률 8.2%로 둔화 경제∙일반 편집부 2017-0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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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인도네시아(Nielsen Indonesia)는 작년 인도네시아 1~11월의 일용소비재(FMCG)의 매출 성장률은 8.2%로 전년 동기의 11.6%에서 둔화했다.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가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5일자 보도에 따르면 1~11월 판매량 성장률은 2015년 2.5%에서 2016년에는 3.8%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 가격의 증가율은 2015년의 9.0%에서 2016년 4.4%로 둔화했다. 닐슨의 용키 이사는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제품을 선택한다”라고 설명하며 “업체들의 가격 인하 프로모션 등으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용키 이사는 “지난해 매출성장률 추이를 보면 라마단과 르바란 기간에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후 7월부터 감소 추세였다”며 “7월 부터 시작된 세금 사면(조세 특별 사면) 제도로 국민들이 자금을 세금으로 충당한 것이 구매력 저하의 요인 중 하나로 본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용키 이사는 “연말에 가까워 질수록 소비침체는 더욱 심각해졌다. 11월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 판매량 성장률은 0.4%에 불과했다. 12월에 소비 상승을 기대했지만 연말연시 소비는 지난 10년간 가장 부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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