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교통부, 수도권•빨렘방 LRT 건설 비용 국영 금융기관서 조달 계획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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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수도권(자카르타특별주, 서부자바주 보고르, 데뽁, 브까시)과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의 LRT(경전철) 건설 공사의 자금 조달과 관련해 국영 금융 기관에서 상환 기한을 최소 10년으로 하는 대출로 충당하는 방안을 재무부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와 뗌뽀가 6일 이 같이 전했다.
교통부 철도국의 쁘라세띠요 국장은 “두 지역의 LRT 건설 공사에 투입될 총 공사비로 32조 루피아(약 2조 8,832억 원)가 예상되고 있으며, 국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는 정책에 변경 사항은 없다”고 설명하고 “수도권의 LRT 건설 업체인 국영 건설 아디까르야(PT Adhi Karya Tbk.)와 교통부와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이유도 건설 비용 지불 방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계약이 체결된 빨렘방의 LRT 건설업체인 국영 건설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 Tbk.)에게도 수도권 LRT와 동일한 지불 방법을 적용하는 쪽으로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교통부 측은 아직 자금을 조달받을 금융 기관은 미정이라 밝혔지만 국영 인프라 사업을 위한 금융 기관인 사라나 멀티 인프라스트럭쳐(PT Sarana Multi Infrastruktur)와 국영 증권사 다나렉사 증권(PT Danareksa Sekuritas), 정부계 인프라금융회사 인도네시아 인프라 파이낸스(PT Indonesia Infrastructure Finance) 등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는 건설 업체가 내부 자금 등으로 수도권과 빨렘방 LRT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진행률은 수도권 LRT(총 공사비 20조 루피아)가 8%, 빨렘방 LRT(총 공사비 12조 루피아)가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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