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016년 1~11월 자동차 수출액 7% 증가…약 54억 달러 기록 무역∙투자 편집부 2017-0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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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2016년 1~11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3억 9,000만 달러(약 6조 5,003억 원)를 기록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앙통계청(BPS)의 통계에 따르면, 배기량 1000~1500cc의 완성차 수출액이 7.2% 증가한 6억 4,550만 달러로 최고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기어박스 등의 자동차 부품이 11.7% 증가해 6억 4,0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배기량 2500~3000cc의 디젤 차량이 6억 2,941만 달러로 전년의 28만 달러에서 급증했다. 자동차 액세서리 및 부품은 59.4% 증가한 2억 5,403만 달러였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가이킨도)의 존 키 부회장은 수출 성장에 대해 "한편 주요 수출국인 중동 시장에서의 수출은 주춤했다"고 지적하며 “각종 항목에서 수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일시적인 효과일 뿐 수출 대상국의 수요 지속성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2016년 1~11월 국내 생산 대수 10만 7,719대 가운데 완성차 수출은 1만 8,516대로 전체의 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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