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독일 벤츠 현지법인, 2017년 6개 신규 모델 출시 계획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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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SL 400 AMG. 자료사진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현지 법인 메르세데스 벤츠 인도네시아(MBI)는 2017년 6개 신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4일자 보도에 따르면 MBI의 까리얀또 하르조수마르또 판매관리차장은 “2017년에는 지난해 판매 실적보다 나아질 것”이라 확신하며 “고급차 시장에서 벤츠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마이너 체인지 모델(기존 사양의 일부를 변경하여 새로움을 시도하는 것)과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SUV 신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국내에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SUV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했지만, "지금까지 국내 판매를 지탱해 온 세단의 판매도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IKIND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천 363대로 그 중 SUV 모델인 ‘GLC'와 'GLA'의 판매 대수는 각각 236대와 261대였다. MBI의 주력 차종인 세단의 각 시리즈 판매 대수는 ‘S 클래스'가 249대, 'E 클래스'가 486대, 'C 클래스'가 1천 35대로 고급 세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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