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2개 자회사의 IPO 실행 이전에 자산 증대가 우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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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은 전력 발전 회사 끄라까따우 다야 리스뜨릭(KDL)과 부동산 개발 회사 끄라까따우 에스테이트 찌레곤(KIEC) 등 두 자회사의 IPO(기업공개)를 실시하기 전에 자산 증대부터 도모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깐다르 사장은 “지금 IPO를 실시한다면 충분한 자금 확보는 기대할 수 없다”며 “우선 두 회사의 자산 규모를 확대한 다음, IPO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KDL의 총 발전 용량을 44만 ㎾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KIEC의 토지 취득 면적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DL는 현재 석탄 보일러(발전 용량 8만 kW 2기)와 석탄 화력 발전소(발전 용량 15만 kW)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KIEC는 반뜬 찌레곤에 제3 산업공업단지 건설을 위해 500 헥타르 규모의 토지 취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부 자바 보조네고로와 서부 자바 수방에서의 산업공업단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모두 끄라까따우 스틸의 자회사로 2015년 기준 자산 총액은 KDL가 2억 5,212만 달러(약 3,042억 5,841만 원), KIEC가 1억 2,086만 달러(약 1,458억 5,384만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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