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통계청, 국내 인터넷 이용자 42% 달해...PC 보유 가구는 19%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2-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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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0월에 발표한 '2015년 인도네시아 통신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구가 전체 인구의 42%에 달하는 반면, 컴퓨터(PC)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19%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와르넷(PC방)를 통한 인터넷 이용 증가가 그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2009년의 통계에서는 인터넷 사용 가구 비율이 12%, PC 보유 가구 비율이 10%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그 차이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IT 기기 판매업체 디아몬딘도(PT Diamondindo Mitra Lestari) 측은 “인터넷 이용자 수의 증가에 비해 PC의 판매 대수는 눈에 띄지 않았다. 올해는 서버나 스토리지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PC 판매 증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인터넷프로바이더협회(APJII)의 자말룰 회장은 이 통계에 대해 "예상한 결과"라고 말하며 “동부 지역에서 PC 보유 가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전역에 초고속 통신망을 부설하는 '팔라파 링’ 사업이 최대한 빨리 실현되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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