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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루버드, 2017년부터 비 택시 사업 확대에 주력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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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택시 기업 블루버드 그룹은 내년부터 비(非)택시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년 매출액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블루버드 후란세토야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매출에서 차지하는 택시 외 사업의 비중을 현재의 15%에서 확대할 방침이다"라며 “합승 서비스와 관광객 증가를 바탕으로 셔틀 사업과 기업용 운송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블루버드의 2016년 1~9월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해 3조 6,452억 루피아(약 3,266억 992만 원)를 기록, 순이익은 42% 감소한 3,628억 루피아(약 325억 688만 원)였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배차 서비스와의 경쟁 격화로 매출이 줄었다.
 
블루버드는 현재 전국 15개 지역에서 택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운전사 3만 5,000명, 차량 2만 6,000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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