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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웨덴 스카니아, 인니서 버스 판매 2015년 대비 3배 증가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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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상용차 업체인 스카니아(Scania)가 올해 1~9월 인도네시아서 판매한 버스 대수는 총 149대로 2015년 50대 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의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판매 확대가 그 배경에 있으며, 2017년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스카니아 제품을 판매하는 중장비 판매 유나이티드 트랙터스(PT United Tractors Tbk, UT)의 사라 비서실장은 “판매 차량 대부분이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이용되는 대중버스 '트랜스자카르타(Trans Jakarta)'에 판매됐다. 버스 운행 회사 마야사리 박띠(PT Mayasari Bakti)는 총 56대를 판매했다.
 
2017년 6월까지 스카니아는 트랜스자카르타에 대해 버스 250대를 조달하기로 앞서 계약했다. 가격은 1대 당 28억 루피아(약 2억 4,640만 원)와 25억 루피아(약 2억 2,000만 원)로 총 두 종류로 구성된다.
 
UT의 2016년 1~9월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3조 8,970억 루피아(약 2조 9,829억 원)이다. 트럭 등을 포함한 스카니아 제품의 판매 대수는 33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대에서 75% 증가했다. UD 트럭도 54대에서 266대로 크게 늘었다.
 
한편 UT의 코마츠(Komatsu) 중장비 판매는 1,799대에서 12% 감소한 1,588대로 집계됐다. 국내 중장비 판매 대수는 4,820대에서 4,796대로 감소했다. 코마츠의 점유율은 33%로, 히타치(Hitachi)가 20%, 미국 캐터필라(Caterpillar) 제품이 16%, 코베르코 건기(建機)가 14%였다.
 
중장비의 용도별 비율은 광업용이 29%에서 26%로 감소했다. 농업용이 15%에서 9%, 임업용도 22%에서 16%로 각각 감소했다. 반면 건설용은 34%에서 49%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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