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10월 무역 수지 12억 달러 흑자…전년 대비 19%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6-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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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0월 무역 수지는 12억 680만 달러의 흑자였다. 흑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 전월의 18%를 갱신해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중앙통계청(BPS)이 15일 발표한 10월 무역 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127억 달러로, 내역은 유가 하락으로 석유 가스가 25% 떨어졌으나,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비 석유 가스는 8% 증가했다.
비 석유 가스의 주요 수출 품목 중 철강 제품은 전월 대비 32% 증가한 2억 2,190만 달러로 급증했다. 한편 광물류는 전월 대비 37% 떨어졌다.
수입액은 11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 중 기름성 작물은 전월 대비 82% 증가한 1억 90만 달러, 선박·부유 구조물은 67% 증가한 1억 3,620만 달러, 귀금속은 약 2배의 9,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 수지는 석유와 가스가 5억 320만 달러 적자였지만, 비 석유 가스가 17억 1,000만 달러의 흑자를 확보해 전체 흑자를 유지했다.
■ 올해 1~10월 흑자액 20% 감소
1~10월 무역 수지는 69억 2,790만 달러의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석유 가스가 45억 7,510만 달러 적자였지만, 비 석유 가스는 115억 300만 달러 흑자였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수입액은 각각 8% 감소했다. 비 석유 가스의 주요 수출품 가운데 철강이 43%, 선박이 41% 증가로 두 자릿수 신장했다. 수입품은 주요 10개 항목이 2% 감소했다. 선박·부유 구조물이 23% 감소한 반면, 청과류가 22% 증가했다.
주요 11개국 대한 1~10월의 비 석유 가스 수출은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9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중국이 3% 증가, 미국이 0.5% 증가했다. 한편, 대만이 35% 감소, 인도가 20% 감소하여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수입액은 중국이 최대로 3% 증가, 태국이 9% 증가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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