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섬유업체협회 “올해 섬유제품 수출액, 당초 목표 대비 5% 감소 예상” 무역∙투자 편집부 2016-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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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는 올해 섬유제품 수출액이 당초 예상한 목표액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 수요 감소가 그 배경으로 2018년까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API는 당초 올해 섬유제품 수출 목표액을 전년 대비 3% 증가한 127억 달러(약 15조 1,511억 원)로 설정했다.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성장하지 못해 전년 실적 대비 8%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에는 감소폭이 다소 축소될 전망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API 아데 회장은 “국내 섬유업체의 공장 가동률이 현재 60%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대로 성장 둔화가 지속된다면 55%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다”라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또한 아데 회장은 “인도네시아 섬유제품의 경쟁력이 베트남보다 떨어졌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유럽연합(EU)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체결되면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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