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트럭 판매, 1~11월 판매량 전년 대비 12% 감소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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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11월의 트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6만 1,944대였다. 여전히 두 자릿대의 마이너스 성장이었으나 지난 2년 래 감소폭은 가장 적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0일자 보도의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IKINDO, 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차종별 판매량은 소형 트럭이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4만 7,364대, 중형 트럭이 15.5% 감소한 6,078대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 트럭은 26.6% 증가한 8,502대였다.
독일 다임러 그룹 계열사 미쯔비시 푸소 트럭버스(MFTBC)의 둘잣모노 마케팅부문 최고이사는 “연초부터 11월까지 트럭 판매량이 6만 2천여 대에 그쳐 지난 5년 동안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반기(7~12월)에 들어 조금씩 개선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자원 분야의 사업이 살아나면서 수마트라와 깔리만딴 섬에서 트럭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즈 아스트라 모터 인도네시아(IAMI)의 에르난도 데밀리 사장도 올해 연말까지 트럭 판매량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트럭 판매량이 경기 회복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인프라 개발 계획 중단 등 트럭 구매를 저해하는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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