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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피치, 인도네시아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6-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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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인도네시아 신용 등급 전망(Outlook)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했다고 21이 밝혔다. 신용등급은 투자 적격 등급인 ‘BBB-(BBB마이너스)’로 동결했다.
 
피치는 신용등급전망 인상 요인으로 지난 몇 년간 인도네시아 거시 경제가 안정을 보였다는 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금융 및 환율 정책이 효과를 거둔 점 등을 지목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경제정책패키지를 통해 진행한 구조 개혁으로 통해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이 같은 정책이 중기 경제성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용등급 상향 조정 보류는 지난 5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평균 5.3%로 안정되어있는 점에 따라 결정됐으며, 피치는 인도네시아가 향후 2년간 구조 개혁의 가속과 인프라 지출 확대, 금융 완화책의 침투 등을 배경으로 서서히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GDP성장률은 2016년 5.1%, 2017년 5.4%, 2018년 5.7%로 각각 전망했다.
 
GDP대비 정부 부채가 낮은 수준이라는 점과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 평가됐다. 피치는 우려 사항으로는 1인당 평균 GDP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점과 거버넌스(지배 구조)가 아직 강력하지 않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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