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 신권 놓고 네티즌 ‘시끌시끌’…위안화와 비슷?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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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피아 신권 놓고 네티즌 ‘시끌시끌’…위안화와 비슷? 경제∙일반 편집부 2016-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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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수마트라 메단 BI 지점에서 한 시민이 루피아 신권을 내보이고 있다. 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9일 발행한 신권에 대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도네시아 루피아 신권 화폐가 중국의 위안화(CNY)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캐나다달러(CAD)와 이스라엘 셰켈(ILS)과도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붉은 색을 띠는 10만 루피아 지폐와 100위안 지폐가 비슷하다는 견해에 대해 유디 하리무르띠 BI 간부는 현지언론에 “사용자의 90%가 색상을 바탕으로 지폐의 종류를 구분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루피아 신권은 오히려 유로와 비슷하지만 우리는 국가 영웅들과 국내 관광지를 디자인 기반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천(1000) 루피아 지폐에 사용된 아체의 여성 지도자 쭛 무띠아의 초상화가 질밥(Jilbab, 무슬림 여성이 얼굴에 착용하는 스카프)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수하에디 BI 간부는 “(쭛 무띠아의) 친족의 동의를 얻은 뒤, 전문가와 협의하여 결정한 사안이다”고 강조하며 “지난 1998년 아쩨의 여성 지도자 까르띠니가 1만 루피아 화폐에 등장했을 때도 질밥을 묘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여성 지도자 까르띠니의 초상이 그려진 1만 루피아 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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