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세청, 구글 세무 조사 강화 방침 경제∙일반 편집부 2016-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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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세청은 미국 IT회사 구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대한 세무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현지언론 콤파스가 20일자로 보도했다.
자카르타 세무국 무하마드 하니브 세무서장은 “구글은 세무당국이 요구한 재무 보고서 공개에 응하고 미납한 세금에 150%의 페널티를 부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발언했다. 만일 구글이 세무당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법적 규정대로 400%의 페널티가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구글은 세무당국이 요구한 재무 자료를 단 한번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앞으로 구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모든 재무 상황을 조사하여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2011년부터 누적된 세금만 1조 루피아에 달하며 계속해서 구글이 규정을 어길 시 세무당국이 부과하는 세금 및 벌금액이 5조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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