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텔레비전 판매 부진 지속…전년 대비 5% 감소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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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TV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장기 경기침체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년 대비 대수 기준으로 약 5%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샤프 인도네시아 법인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SEID)의 후미 사장은 "TV 매출은 일반적으로 신축 아파트나 주택 시장의 확대와 동반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현재 소비자의 구매력이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래된 TV가 고장이 나서 신제품으로 바꾸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덧붙였다.
후미 사장은 “브라운관 TV에서 LCD(액정표시장치) TV로의 교체 수요가 매출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실제 총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32인치와 24인치의 판매가 침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2인치 이상의 중대형 TV의 수요가 2% 정도 성장, SEID도 10월부터 40인치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계 삼성 전자 인도네시아(PT Samsung Electronics Indonesia)의 이강형 부사장도 “올해 1~10 월 텔레비전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가량 감소했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전체 매출은 5% 성장했다. 향후 40인치 텔레비전 상품 판매에 주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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