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마트라 경제특구~브라완 항구 ‘컨테이너 수송 화물열차’ 시범운행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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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KAI)는 5일 북부 수마트라의 세이 망께이 경제특구(KEK)와 브라완 항구를 연결할 컨테이너 수송 화물열차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꾸알라 딴중 항구까지 철도 노선이 연장될 경우 더욱 원활한 국내 물류 수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에서 컨테이너 수송 화물열차는 세이 망께이 경제특구에서 브라완 항구까지 총 139킬로미터 길이를 이동하는데 4시간 16분이 소요됐다. 시범운행 기간 동안 화물 열차는 11량으로 편성, 컨테이너 2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수송된다. 향후 격일로 15량 편성해 컨테이너 30TEU가 수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운영하는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의 물류 자회사 끄레따 아삐 물류(KALOG)는 수도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Jakarta International Container Yard, JICT)에서 서부자바주 찌까랑의 내륙 항구 '찌가랑 드라이 포트(Cikarang Dry Pot, CDP)'를 연결하는 철도 운행도 올해 1분기(1~3월)에 시작했다. 11월까지의 컨테이너 수송 실적은 약 8,000T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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