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日혼다, 온라인배차서비스 그랩에 투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6-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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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Honda)는 12일 싱가포르계 온라인 배차 서비스 그랩(Grab)에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출자액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랩이 자동차업체의 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 씨엔엔 인도네시아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혼다와 그랩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 교통교육센터를 활용한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혼다의 노하우 공유 등 협력 범위 확대도 계속 논의될 전망이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실현도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 집행부의 아오야마 신지 임원은 "최근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 개념을 교통분야에서 접목한다면 ‘이동’ 자체의 개념을 넓힐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교통체증 완화 등의 사회문제를 포함한 그 밖의 사항에도 협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그랩은 현재 동남아시아 6개국, 31개 도시에서 차량호출은 물론 카풀, 배달,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34개 도시로 사업을 확장, 인도네시아 지방 도시까지 사업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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