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영어구사능력 전세계 32위…아시아 8위 경제∙일반 편집부 2016-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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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영어구사능력이 전세계 72개국 가운데 3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8위를 차지하며 일본(전세계 35위, 아시아 10위) 등을 넘었지만, 베트남(세계 31위, 7위) 등 7개국에게 순위를 밀렸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어교육 글로벌 기업인 '에듀케이션 퍼스트(EF)'는 자사의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SET(EF Standard English Test)에 응시한 72개국 95만 명의 성적을 토대로 각국의 '영어구사능력지수(EPI· English Proficiency Index)'와 함께 순위를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외에도 족자카르타특별주와 반뜬 등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인도네시아의 EPI는 100을 만점으로 했을 때 52.94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상위권 성적을 보였지만, 최상위 3개 국가인 싱가포르(전세계 6위)와 말레이시아(전세계 12위), 필리핀(전세계 13위)과 큰 격차를 보였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베트남(전세계 31위)에도 뒤졌다. 세계 1,2위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최하위는 이라크였다.
EF의 스티브 이사(교육 연구·개발 담당)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영어에 능통한 노동자가 적다. 이는 주변 경쟁국과의 경쟁에서 불리하다. 국민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IT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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