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전력, 수마트라 전력 개선사업 위해 ADB와 세계 은행에서 11억 달러 대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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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수마트라 섬의 송전·배전 시스템의 개선 사업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 은행에서 총 11억 달러(약 1조 2,903억 원)의 신용공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PLN은 2018년 개최 예정인 '아시안게임'과 2019년까지 전력 보급률을 97%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의 송전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출 내역은 ADB에서 6억 달러, 세계 은행에서 5 억 달러로 향후 5년간 공여된다. 수마트라 섬의 전력 보급률은 현재 84%이지만 도심지에 비해 1,390개의 마을에 전력화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PLN의 아밀 이사(수마트라 지역 사업 담당)는 “공여받은 자금은 전력망 확장 및 변압기 추가 설치 등에 충당될 계획이다. 특히 남부 수마트라는 전력 수요가 매년 8%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송전·배전 시스템 개선에 1조 1,000억 루피아(약 957억 원)를 계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LN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빨렘방 송전·배전 시스템 강화 사업에 착수했다. 최근 150킬로볼트 변전소 2개소와 150킬로볼트 고압선 2개를 신설했다고 앞서 발표했다. 향후 변전소 5개소의 추가 신설 및 경전철(LRT) 건설을 위한 송전망 설치 등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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