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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연말 소매 매출, 연간 목표의 20% 전망 유통∙물류 편집부 2016-1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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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11~12월 소매 매출이 연간 매출 목표의 20%에 해당하는 40조 루피아(약 3조 4,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일자 보도에 Aprindo 로이 니콜라스 회장은 “9~10월 매출은 정체했지만 11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연말 2개월 간의 매출 중 의류 및 액세서리 등 패션 용품이 절반을 차지했다.
 
소매업계의 최대의 성수기는 무슬림 최대의 명절인 르바란 전후이며, 매출은 연간 매출의 약 35~40%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크리스마스와 설날 기간에 매출이 높으며 약 20~25%를 차지한다.
 
미국 컨설팅 기업 AT커니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신흥국 대상으로 거시경제 및 소배유통 산업 변수 25가지를 분석한 '2016 글로벌 리테일 개발 지수(GRDI)' 순위에서 인도네시아가 30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상위 4개국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이다.
 
AT커니 측은 인도네시아 소매업 전망에 대해 “세계 인구 4위의 규모와 소비 의욕이 높은 국민성으로 연 1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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