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소니 주지사 대행, 자카르타 내년 최저임금 관련 법령 개정 요구 경제∙일반 편집부 2016-1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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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소니 수마르소노 주지사 대행은 최저 임금에 관한 법령 ‘2015년 제 78호’ 개정을 노동부 장관에 11월 30일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령의 기준에 따라 설정된 자카르타의 내년 최저 임금이 수도권 근교 산업 지역보다 낮은 것이 그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소니 주지사 대행은 "자카르타와 주변 지역의 최저 임금에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며 “정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지난달 22일자에 근로자 대표와 면담을 하고, 다음날 23일에는 하니 노동부 장관에 정령 개정을 요청 서류를 발송했다.
근로자 대표와의 회의에서 내년 최저 임금을 결정된 월335만 5,750루피아(약 29만 1,950원)에서 월 383만 1,690루피아(약 33만 3,357원)까지 끌어 올릴 것을 제안했다. 올해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24%이다.
한편 수도 근교에 위치한 서부 자바 까라왕의 내년 최저 임금은 360만 5,272루피아(약 31만 3,658원), 브까시는 353만 438루피아(약 30만 7,148원)로 모두 자카르타특별주 최저 임금보다 높다.
임금에 관한 법령 ‘2015년 제 78호’에서는 최저 임금의 인상폭에 대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정부는 내년 최저 임금 상승폭을 8.25%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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