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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재무부, 정부 부처 예산안 삭감 제안 경제∙일반 편집부 2016-10-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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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17년 국가예산안(RAPBN 2017)에서 20조 7천 600억 루피아 상당의 정부 부처 및 기관의 지출 삭감안을 제안했다.
 
아스콜라니 재무부 예산국장은 “내년 정부 지출 삭감안을 앞당겨 제출한 이유는 올해와 같이 두 차례의 예산 재검토를 실시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공공 사업 계획 및 예산 집행에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하며 "내년 중 추가 지출 삭감방침은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재무부는 운영 자금 및 물자 구입비 등 현금을 지출해야 하는 분야와 사회, 교육, 건강, 선거, 관광 분야는 지출 삭감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당초 2017년 국가예산은 738조 3,780억 루피아였다. 지출 삭감액이 많은 10개 부처는 공공사업국민주택부(3조 7,000억 루피아), 교통부(2조 7,000억 루피아), 국방부(2조 5,000억 루피아), 경찰청(2조 3,000억 루피아), 농림부(1조 8,000억 루피아), 재무부(1조 4,000억 루피아), 해양수산부(8,000억 루피아), 사회부(8,000억 루피아), 종교부(6,000억 루피아), 법무부(4,000억 루피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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