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전력, 자바 외 지역의 전력개발을 ‘우선시’ 한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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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자바 외 지역의 전력발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2019년까지 개발하는 신규 전력은 2,600만 k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소프얀 사장은 "국내 전력공급 예비력은 자바 섬이 30%인데 반해, 수마뜨라는 7%, 칼리만딴 섬은 8%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자바 외 지역의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국제 에너지기구(IEA)는 전력공급 예비력 기준을 20~35%로 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2019년까지 3,500만 ㎾의 전력을 신규 투입 목표를 내걸었다. 한편 국가 에너지위원회(DEN)는 동년까지 신규 공급 전력은 불과 1,970만 ㎾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너지 부문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의 IESR(핵심서비스개혁연구소)은 자금 조달에 시간이 걸려 사업 속도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말 기준 인도네시아 발전 용량은 5,500만 kW로 발전량의 73%가 자바 섬에 한해 유통되고 있다. 이 밖의 섬에서는 아직도 전기율이 낮아, 정전이 빈번이 일어나는 지역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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