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경영자협회, 임금상승보다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이 ‘우선’ 과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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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경영자협회, 임금상승보다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이 ‘우선’ 과제 경제∙일반 편집부 2016-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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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각 주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가운데 국내의 노동 집약적 산업에서의 최저임금상승률이 생산성의 향상율을 웃돌고 있는 것이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회(Apindo)의 하리야디 회장은 “많은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신발과 섬유 분야 등이 특히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타국과의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함으로 정부는 최저임금 상승률을 억제하고, 자동화 시대에 맞는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제 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13년 평균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시간당 생산성은3.1% 증가했다. 베트남의 4.5% 증가와 인도 5.2% 증가 수치를 하회하고 있다. 한편 반뜬의 2013년 최저임금은 2010년 대비 22% 증가한 월 117만 루피아(약 10만 2,375원)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제조업 부문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따라 향후 10~20년 안에 제조업 노동자의 56%가 실업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섬유와 전기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며, 실업자는 60% 이상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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