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물류센터 4개소 추가 신설…해상 운송 네트워크 강화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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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고속해상교통망 프로젝트인 '해양 고속도로(Tol Laut)’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내 동부 물류센터를 4개소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해당 해양 고속도로 건설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해양대국 건설을 위한 우선 사업으로 현재 6개 항로가 설치됐다.

한편 공단이 많은 서부에서 동부로의 화물 수송능력은 목표치까지 거의 도달했지만, 동부에서 서부로의 화물량은 적어 지역간 수익차이 개선이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교통부는 기존의 리아우제도주 나뚜나 제도 외에도 누사뜽가라 동부주 라란투카, 북부 술라웨시 따후나, 파푸아주 띠미까, 파푸아 서부주 마노꽈리 등 4곳에 물류센터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 추가 신설로 동부 지역의 특산품 등을 집약해 서부로의 화물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서부 화물을 동부 지역에 유통시키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갖게된다.

조꼬 위도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 고속도로는 주요 항만 간 정비된 항로로, 불필요한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간 물가 차이 해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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