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철도차량, 스리랑카에 철도차량 7천 달러 규모 수출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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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INKA-Bombardier사가 생산한 KRL i9000 열차가 9월 7일 망가라이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차량 기업 인더스트리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INKA)는 자사가 생산한 디젤 열차를 7,000만 달러(약 772억 1,700만 원) 어치를 스리랑카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열차의 국내생산(조립)비율(TKDN)은 45%에 달한다.
현지 언론 뗌뽀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INKA의 모하마드 누르 소디끄 재정·인사부장은 "스리랑카 측의 요구조건을 충족했다. 현재 재무부 재정지원(NIA)의 바이어즈 크레디트(buyers credit) 단계만 남았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열차 생산은 비교적 국내생산비율이 높은 산업이다. 또한 이번 수출건을 통해 향후 양국의 협력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무부의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INKA는 올해 3월 방글라데시로 열차 150대를 출하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이외의 다른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250대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북아프리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얀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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