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화장품 신규 기업 SNS 통해 대두…정부의 기대 이어져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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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TV광고가 아닌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이용한 광고효과를 노리는 화장품 신규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뷰티업계에 출몰하고 있다.
'폴카(Polka)', '베엘뻬(By Lizzie Parra, BLP)’, ‘롤오버 리액션(Rollover Reaction)’ 등의 화장품 회사는 최근 몇 년 새에 새로 생긴 현지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는 특히 SNS를 통해 두각을 보여왔다.
폴카는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물실험은 거부한다’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SNS을 통해 자사제품을 광고한다. 현지 매체 자카르타 포스트 7일자에 따르면 2015년 설립된 폴카는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해외판매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판매액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창업자 엘리자베스 빠라메스와리는 올해 6월 BLP을 설립했다. BLP는 SNS나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는데 립글로스 8종이 두 달만에 1만 개가 팔렸다. 현재 신상품 10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텔레비전이나 잡지 등을 통한 광고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 같은 중소기업들은 SNS을 활용한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화장품 업계 성장에 정부도 기대
인도네시아 정부도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따른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은 760개사, 직접 근로자는 7만 5,000명, 간접 근로자는 60만 명에 달한다. 아이르랑가 하르딴또 산업장관은 "화장품 산업은 유망산업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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