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LG전자, 냉장고 전량 인버터(Inverter)로 바꾼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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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G 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냉장고의 모든 기종을 향후 3년 이내에 인버터 기종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LG전자 인도네시아가 국내에거 생산하는 냉장고 생산량의 70% 가까이를 이미 인버터 냉장고가 차지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7일 보도에 따르면 반뜬주 땅으랑 소재의 LG전자 공장에서 지난 1년간 생산한 냉장고 120만 대 가운데 약 67%는 인버터 기종이었다. 인버터 냉장고 생산량은 2년 전에 비해 160% 증가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유통되는 전체 브랜드 냉장고 가운데 인버터 기종은 아직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현지 법인 LG 전자 인도네시아(이하 LGEI)의 찰리 우 제품마케팅매니저는 "우리는 기술면과 가격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원도어 타입 냉장고에도 인버터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시사했다.
LGEI가 생산하는 냉장고의 70%는 수출길에 오른다. 내수용은 30%다. LGEI는 올해 아시아 지역의 출하 대수를 25% 늘려 전체 수출량의 68%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LGEI의 올해 상반기(1~6월)의 냉장고 매출은 업계 평균 판매 가격이 2%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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