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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중국 합작법인, 수마뜨라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본격 ‘시동’…중국으로부터 자금 조달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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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PLTU)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중장비 판매기업 인뜨라꼬 뻰따(PT Intraco Penta, INTA)와 중국 인프라 대기업 중국전력건설그룹(Power Construction Corporation of China, PCCC)이 설립한 합작법인 TLB(PT Tenaga Listrik Bengkulu)가 수마뜨라 섬 븡꿀루주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중국공상은행(ICBC)과 중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총 2억 7,000만 달러(약 3,092억 8,500만 원)를 대출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INTA의 뻬뜨루스 할림 최고 경영자는 "대출금은 총 공사비 3억 6,000만 달러(약 4,123억 8,000만 원)의 75%에 해당한다. 나머지 9,000만 달러(약 1,030억 9,500만 원)는 자체적으로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가동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100MW급 발전기 2기)는 연간 90만~100만 톤의 석탄을 국내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발전소는 인트라코의 자회사 인따 다야 쁘르까사(PT Inta Daya Perkasa)와 중국 PCCC가 설립한 합작회사 TLB가 건설하며 국영 전력 PLN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출자 비율은 인뜨라꼬 측이 30%, 중국 PCCC 측이 70%이다.
 
인뜨라꼬의 현재 주력 사업은 중장비 판매이지만 향후 5년간 인프라 및 에너지 개발 사업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회사의 올해 매출은 최근 석탄 가격 상승 효과가 반영돼 실적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15% 증가한 8,338억~8,711억 루피아(약 733억 7,440만 원~약 766억 5,680만 원)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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